[현장연결] 중대본 "의료 이용 차질없도록 현장 문제점 점검·개선 논의"<br /><br />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설명합니다.<br />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박향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]<br />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박향입니다. 8월 12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. 오늘 중대본에서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하면서 의료 이용에는 차질이 없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 주로 논의를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우선 먹는 치료제 처방 재고 방안입니다.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서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. 특히 초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면 치명률이 절반 정도로 줄어듭니다.<br /><br />현재 60세 이상의 확진자들에게 18.7%의 투약률을 보이고 있습니다. 정부는 현장에서 보다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처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먼저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확대합니다. 병원급의 외래처방은 진료과목에 상관 없이 전체 외래환자들에게 평소 진료하던 의사가 직접 처방하도록 개선합니다.<br /><br />또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도 기존에 1000여 개에서 현재 2175개소로 2배 이상을 확대했지만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근처에도 추가로 지정해서 환자가 더욱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병용금지 약물 등 처방이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. 그래서 의료진들께서 보다 쉽게 처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외래환자에게 자기 기입식 점검표를 제공함으로써 진료 의사가 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일반약 복용 현황 또 건강 상태 등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아울러 의사회와 협조를 통해서 처방 경험이 많은 의료진이 직접 작성한 처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 팍스로비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자에게 처방했던 라게브리오의 사용량 증가가 예상됩니다. 따라서 다음 달까지 라게브리오 14만 명분을 우선 도입함으로써 의료진들이 적시에 먹는 치료를 처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은 원스톱 진료기관 그리고 재택치료, 치료병상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.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의료대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이에 대해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토대로 개선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했습니다. 어제 기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1만 3730개소입니다.<br /><br />이 중에서 검사, 진료, 치료제 처방을 한곳에서 하는 원스톱 의료기관은 9906개소입니다. 지난달에 이미 가동을 시작했던 6500여 개소의 원스톱 진료 기간에 대해서 우선 운영 현황을 점검해 보았습니다.<br /><br />그 결과 90%가 필수기능을 수행하고는 있었지만 일부에서 치료제 처방정보 또는 담당 약국의 부족 등으로 인해서 일부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서 우리 정부에서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개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 먼저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과 더불어서 고위험군이 방문예약 등의 방법을 통해 우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또 감염 예방관리 매뉴얼과 교육 영상을 제작해서 병의원에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부터는 원스톱 진료기관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행이 되는지를 중수본 그리고 지자체가 합동 점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. 재택치료 환자들에 대한 의료대응 체계도 차질 없이 운영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증상이 있을 때 조기에 대면진료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그리고 선별진료소에 안내문과 반상회보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안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24시간 이송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대응체계도 구비를 하고 있습니다. 야간 휴일에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상담센터가 173개소 운영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도 운영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서 주말, 야간 등 야간 의료취약 시간에도 공백이 없도록 의료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.<br /><br />지난번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7월 20일에 1435개 병상에 대해서 가동 준비 명령을 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현재는 당초 목표보다 많은 1730개 병상이 순차적으로 재가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그래서 현재 병상 상황은 안정적입니다.<br /><br />오늘 기준 전체 지정 전담병상은 7080개소로 확진자가 약 21만여 명 정도까지도 대응이 가능한 수준입니다. 이외에 7200개의 일반 격리병상도 코로나 환자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상 부족으로 인해 대기 중인 환자는 없습니다. 그래서 적시에 입원치료가 안정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 앞으로도 환자 추이와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확보된 병상을 효율적으로 확용하여 입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지자체와 지역 의료계의 협조체계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역별 의료 협의체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현재는 17개 시도 중에서 12곳에서 지자체 보건담당실국장과 지역의사회장 등 의료기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지역 의료협의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.<br /><br />정부에서는 전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 지원하겠습니다. 다음 주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지역의사회장단의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달 중에는 각 지자체와 지역 의료별 협의를 통해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상설협의체 운영방안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. 오늘은 감기약 수급현황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식약처의 수급현황 모니터링 결과 현재 해열진통제 등 전체 감기약의 공급역량은 확진자 증가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선호도나 유통 과정 등에 따라서 특정 품목이나 일부 지역에서 일시품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특히 조제용으로 사용되는 아세트아미노펜, 이부프로펜 성분의 의약품은 수분이 원활하지 않아서 대체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하고 있습니다. 앞으로 생산과 수입량을 늘이고 또 허가와 신고를 더욱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상...